수원특례시-봉화군, 도시 발전 및 우호 협력 약속

지난28일 이재준 시장 단장인 수원시 대표단 봉화군 방문해 협약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23:07]

수원특례시-봉화군, 도시 발전 및 우호 협력 약속

지난28일 이재준 시장 단장인 수원시 대표단 봉화군 방문해 협약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7/01 [23:07]

▲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이 봉화군을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특례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특례시와 경북 봉화군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는 우호도시가 됐다.

 

수원시는 지난 628일 봉화군을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양 도시의 발전과 우호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 16명과 박현국 봉화군수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대표단에는 수원시 간부 공무원은 물론 수원시의회와 수원시 통장협의회장 등이 함께 했고봉화군에서는 봉화군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봉화군의회와 봉화군이장협의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협약은 양 도시가 경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과 발전을 추구하고행정과 관광 등의 교류를 활성화해 친선을 도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수원시 대표단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 백두대간수목원을 둘러보고봉화군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우정을 다졌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여름 봉화군 수해 피해 당시 성금을 전달하며 봉화군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이재준 시장은 서로 지혜를 모으면 외국인 주민 교류 등 두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우호도시 봉화군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봉화군은 백두대간낙동정맥낙동강 등 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봉화은어축제와 봉화한약우송이축제 등 특성화된 축제를 개최하며 지난해 65만명의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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