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하남시는 금연거리로 지정된 미사문화거리에서 흡연이 이루어지는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특별합동 지도·단속 방안 등 공동대응을 논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사보건센터 2층 대강당에서 미사1동행정복지센터, 미사지구대, 문화의거리 육성위원회, 미사1동주민자치회, 미사1동 통장단, 미사모노라운지 상인회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문화거리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대응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연거리로 지정된 미사문화거리에서 흡연부스를 나와 흡연하는 행태가 벌어지는 등 거리 내 흡연행위가 증가한 데 따른 문제점을 공유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흡연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하남시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흡연부스 관리강화 ▲흡연행위 집중단속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특별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을 「금연거리 흡연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해 「민·관 특별합동 지도단속 및 금연 환경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대응 협력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하남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1-790-6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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