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광주시는 행복보듬길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보듬길 조성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지역사회 안전증진 대표 사업으로 관내 안전 취약지를 조사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점을 개선,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사업대상지는 시민참여단 사전 조사를 통해 양벌동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1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경찰, 시 관계자 20여 명은 야간에 대상지를 걸어보며 여성과 아동 등 범죄 취약 대상이 불안감을 가질 요소는 없는지 직접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니터링 결과 야간통행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CCTV 확충과 조도 개선, 안심 반사경 등 범죄 예방시설물 신규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가 원룸, 빌라 집중지역에 야간 나홀로 귀갓길이 많고 범죄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아동·여성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폭력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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