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 터링 놀이터/화성시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가 동부권 경로당에서 노인들의 신체기능과 집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다함께 터링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터링’은 전통놀이인 비석치기와 구슬치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컬링과 볼링의 경기방식을 접목한 새로운 펀(Fun) 스포츠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2024년 8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기배동 평생플러스빌 경로당을 포함한 6개소의 경로당에서 실시된다.

박태경 동부출장소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터링 프로그램을 화성시 최초로 경로당에 보급하게 되었다”며, “근력과 집중력, 협동심과 배려심이 요구되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운동인 터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가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2025년도까지 대상 경로당을 30여 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 능력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