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경구용 치료제 배분 및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고 8월 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오산시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치료제 수요량 증가에 따라 질병관리청에 치료제 긴급공급 요청하여 순차적으로 공급량을 확보하고, 조제기관(약국)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환자 비중이 높은 곳을 우선 조정․배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및 집단주거시설 내 집단발생 관리도 더욱 강화했다. 감염취약시설-보건소 간 상시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감염취약시설 내 환자 집단감염 시 신속한 역학조사,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등 집단발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경구용치료제, 조제기관 관련 정보는 감염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 손씻 기 및 기침예절 준수, 실내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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