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서학원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촉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20:04]

이천시의회 서학원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촉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09/12 [20:04]

▲ 서학원 이천시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이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서학원 의원이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이천시의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천시 중심 상권인 중리동의 음식점 매출이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는 데이터를 인용하며,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천시의 인허가 건수는 1,445건에 달하며,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서 의원은 "수조 원의 사업비가 지역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의 강제성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그는 지역 자재와 건설기계의 우선 사용, 지역 건설 노동자의 우선 고용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천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에 따른 공공기관의 물품 구매 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관내 업체와의 계약 비율이 5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가격 경쟁력과 관내 생산품 부족을 이유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담당 부서의 체계적인 조사와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이천시를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천시 발전을 위해 행정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김경희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인정하면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서 의원은 "저 역시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하며 발언을 마쳤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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