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수원시는 6일 권선구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공중화장실 관리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시 소재 공공시설, 도심공원의 공중화장실 관리인과 담당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표혜령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표 대표는 “화장실은 깨끗하고 쾌적한 ‘시민의 문화공간’이라는 마음으로 관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청결한 화장실 관리방법 ▲올바른 청소용품 사용법 ▲화장실 관리 안전수칙 등을 설명했다. 지난 달 열린 ‘제20회 아름다운화장실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수원 ‘또옹카페 화장실’ 등 우수 화장실 사례도 소개했다.
또 ‘공중화장실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 추진과 관련한 효과적인 화장실 관리 방법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청결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