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삼성전기 임직원들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은 6일 영통구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사랑의 농수산물 나눔 전달식’을 열고, 수원시 복지허브화추진단에 백미(토고미, 볏가리 쌀) 10kg 2531포와 서리태·김·고춧가루·우럭포·골드키위 등 각종 농산물 1036상자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사회복지시설 23개소, 무료급식소 15개소, 다자녀 가구 27세대, 43개 동 저소득 주민 등에게 농산물을 전달했다.
삼성전기는 도농 상생을 위해 2002년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마을 특산품인 토고미쌀을 구매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백미 10kg 1663포를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32개소와 저소득 가구 등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