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수원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공무국외여행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2018년 해외 선진지역 우수 벤치마킹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수원시가 ‘시정 반영 가능성’, ‘파급효과’, ‘출장 목적·내용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 5가지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정책기획과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러시아 연해주 항일 유적지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유적지를 탐방했다. 현지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알리고, 고려인문화센터장(고려인 후손)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지원과는 4월부터 10월까지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수출을 늘리고 지역 중소기업을 도왔다. 베트남·홍콩·중국·일본·태국 등에서 열린 수출박람회에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320억 원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교육청소년과는 11월 일본을 방문해 유스호스텔·평생학습·주민 자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오사카 유스호스텔 운영 방법을 배우고, 수원 유스호스텔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환경정책과는 지난 5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환경 관련 실무 교류를 하며 친환경 교통·환경교육·에너지자립 건축물 등 분야의 지속 가능한 정책을 발굴했다. 또 도시지원과는 4월 일본을 방문해 ‘불법 옥외광고물 제로화’를 위한 운영사례를 발굴했다.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국외여행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시정 각 분야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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