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수원시는 21일 권선구청 상황실에서 4개 구 주민들과 ‘합동 규제개혁 현장토론회’를 열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는 각종 규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규제개혁 현장토론회는 수원시가 기업체·창업지원센터·협회·단체 등을 찾아가 기업·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과 규제개혁 위원들, 4개 구 지역주민 등 25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헌혈 참여대원, 민방위 교육으로 인정 ▲장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하이패스 이용 불편’ 개선 ▲학교 시설물 사용 확대 ▲대형폐기물 스티커 규격 명확화 ▲고가도로 밑 공간을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 ▲소량건설폐기물 포대 판매처 확대 등을 건의했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 알려 개선을 요청하고, 규제와 관련된 부분은 검토 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홍사준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관계부서와 의논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가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