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64회는 ‘너만을 위한 슈퍼 히어로’라는 부제처럼 윌벤져스의 슈퍼히어로 아빠 샘의 특별한 교육법이 돋보인 회차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고 공감할 줄 아는 샘이 윌리엄의 동심을 지켜주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
이날 샘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윌리엄을 위한 맞춤 장난을 준비했다. 바로 하얀색 테이프를 이용해 거미줄에 포박된 상황을 연출한 것. 이에 윌리엄은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자기도 거미줄로 포박해달라고 부탁했다. 샘 아빠 표 거미줄 포박이 완성될수록 윌리엄은 두근두근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뿐만 아니라 샘은 최근 과자와 사탕을 많이 찾는 윌리엄을 위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냈다. 히어로로 변신해 봉사활동을 다니는 자선단체와 윌리엄이 만날 기회를 만든 것. 이렇게 히어로들과 마주한 윌리엄은 폭풍 수다를 선보이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윌리엄과 히어로들은 과자와 사탕을 많이 먹지 않기로 약속까지 하기도.
이렇게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면서도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교육과 훈육을 해낸 샘. 이러한 아빠의 특별한 교육법 덕분에 윌리엄은 편식 습관을 고치겠다는 약속도 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다.
평소 샘은 때로는 아이들과 친구처럼 놀아주고, 때로는 단호하게 훈육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샘이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윌리엄을 따끔하게 혼내며 밥그릇까지 치우는 장면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친근한 아빠 샘이 180도 달라져 엄격하게 훈육하는 모습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것이다.
이렇듯 샘의 훈육법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 “비싼 키즈카페보다 아빠 표 테이프 놀이가 아이들에게는 더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네”, “단호하면서도 친구 같은 아빠를 가진 윌리엄이 부럽다” 등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아이들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아빠 샘이 있기에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평범한 일상도 특별한 추억으로 바뀌고 있다. 앞으로 샘이 또 어떤 교육법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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