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 에스토니아 가족 울렸다! K-외국인이 추천하는 한국 여행지 특집 '경주' 1위 선정!

유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0:24]

'다시갈지도', 에스토니아 가족 울렸다! K-외국인이 추천하는 한국 여행지 특집 '경주' 1위 선정!

유진아 기자 | 입력 : 2024/10/25 [10:24]

 

채널S ‘다시갈지도’가 최초로 한국 여행지 특집을 선보이며, 한국인도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조명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131회가 지난 24일(목)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K-외국인이 추천하는 한국 여행지’ 특집으로, 여행 크리에이터 폴서울이 ‘캐나다 AZ의 MZ 따라잡기 양양’을, 마이가 ‘에스토니아 가족이 떴다! 경주’를, 유이뿅이 ‘일본 산골 소녀의 촌캉스 서천’을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였고, 3MC 김신영-이석훈-최태성이 우승자를 선정했다. 특히 그동안 100여 개의 해외여행지를 소개해온 '다시갈지도'가 처음으로 선보인 국내 여행 특집인 만큼, '한국의 보물 상자'들이 대 방출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먼저 여행 크리에이터 유이뿅이 '한국의 몰디브'라 불리는 충청남도 서천을 소개했다. 서천은 청정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여행지로, 보랏빛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장항송림산림욕장부터 솔숲과 서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항스카이워크로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서천은 특산물 도토리로 만든 칼국수, 도토리 전, 도토리묵 등의 한상차림으로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기도 했다. 또한 바비큐, 원목 욕조 시설까지 완벽 구비된 멋스러운 한옥풍 숙소로 촌캉스 감성을 완전히 충족시켰다. 더불어 야광충을 관측할 수 있는 서촌의 밤바다를 소개하며 천혜 자연을 랜선 너머에 고스란히 펼쳐냈다.

 

다음 여행지는 폴서울이 찾아간 강원도 양양이었다. 양양은 MZ가 사랑하는 여행지인 만큼 에너지 넘치는 서핑, 수륙양용차 등의 액티비티로 익스트림한 이색 경험을 선사했다. 이어 바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호화 음식인 대게와 함께 오징어순대, 광어회 등 푸짐한 해물 밥상이 등장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MZ 여행 코스답게 미국 하와이를 방불케 하는 인생샷 세트장과 저렴한 가격에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캡슐 호텔이 소개돼 호기심을 자극 하기도. 그뿐만 아니라 리조트 꼭대기에서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끝으로 힙한 MZ 여행의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은 마이의 경상북도 경주였다. 경주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신라대종 타종체험, 옛 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한옥 교촌마을 등 한국의 역사적 미와 의미가 곳곳에 살아 숨 쉬었다. 이와 함께 곶감 장아찌, 상어고기 등 독특한 23가지의 한국 반찬이 내어진 한정식으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그런가 하면 SNS 명소로 떠오르는 레트로 다방 카페를 소개해 또 다른 시대 체험을 선사했다. 마지막 코스로는 문무왕 시절의 문화 유적지이자 대표 야경 명소인 동궁과 월지가 등장해, 웅장함과 경이로운 풍경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등판한 ‘K-외국인’ 유이뿅, 마이, 폴서울은 개성 있는 한국살이 토크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66만 일본인 유튜버’ 유이뿅은 “한국 목욕탕에 갔는데 대욕장 옆에 침대가 있어 깜짝 놀랐다. 때를 미는데 뒤돌라고 말없이 박수만 치시더라. 난생처음 때를 밀었는데 시원했다”라며 아찔했던 K-목욕탕 문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해 MC진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 스튜디오에 유일하게 한복을 입고 등장했던 마이는 “다른 나라 여행 갈 때도 한복을 입고 다닌다.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싶다”라며 남다른 ‘한복 사랑’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최태성이 부자설에 대해 입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최태성은 경주 최씨 고택의 등장에 “저희 집안이다. 어르신들이 인사하고 가라고 매년 연락도 주신다”라고 소개하더니, “400년 동안 12대 만석꾼을 배출한 집안이다. 마지막 12대 때 모든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치셨다”라며 역사적 의미까지 밝혀 K-외국인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MC진이 택한 1등 여행지는 바로 경주였다. 마이는 “한국 역사는 종 하나에도 울림이 깊었다. 앞으로 한복 더 많이 홍보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K-외국인’의 시선에서 만나는 한국 여행지로 국내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다시갈지도’가 추후 어떤 여행을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채널S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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