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3일(토)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 DK E&M)’ 측은 14일 지현우와 박한별, 류수영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가 ‘신과의 약속’ 후속으로 선보이는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짜릿한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작품의 분위기를 대변하듯 흑백의 강렬한 색채 뒤로 세 남녀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기류가 짐작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지그시 눈을 감고 박한별에게 이마를 맞댄 지현우의 모습에서 오롯이 한 여자만을 향한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 가운데, 박한별은 슬픔이 묻어나는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지현우-박한별 2인 캐릭터 포스터는 두 사람의 관계를 향한 강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공개된 3인 캐릭터 포스터는 지현우와 마주선 박한별을 금방이라도 자신 앞에 돌려세울 듯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류수영이 전격 등장, 날카로운 시선으로 몰입도를 급상승시키며 반전을 예고하는 등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지현우는 극중 사랑에 한없이 헌신적이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무결점 남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또한, 박한별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현대판 신데렐라로 행복을 찾아가는 듯 하지만 실상은 남편의 지독한 집착 속에 점점 지쳐가는 영혼의 소유자 ‘윤마리’로 분한다.
류수영은 이들을 쫓는 재벌가 후계자 ‘강인욱’ 역을 맡았다. 모두가 흠모하는 완벽한 남자지만 정작 자신의 손에 잡히지 않는 아내에게 집착하는 지독한 사랑을 바탕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는 쫓기는 여자, 쫓는 남자, 숨겨준 남자의 격정 멜로를 표방하는 작품의 전반적 분위기를 녹였다” 며 “이들이 펼쳐나갈 숨 막히는 감정의 향연, ‘슬플 때 사랑한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을 물들일 단 하나의 격정 멜로 ‘슬플 때 사랑한다’는 ‘아현동 마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짝패’, ‘미스 리플리’, ‘그대 없인 못살아’, ‘워킹 맘 육아 대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이섭 PD가 연출을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등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 - DK E&M>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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