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세영(새정치민주연합, 용인) 위원장은 30일 경기도 환경국과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폐기물처리 관련 정책 및 시설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현장방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자인 이정임 박사(경기개발연구원)는 ‘경기도 자원순환 정책진단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페기물의 재활용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녹색제품 구매를 활성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폐기물처리시설의 광역화와 연계처리 강화”를 주장했다. 이어 동부권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동부권 자원회수시설은 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연계해 처리하는 전국최초 광역 폐기물처리시설로 자원회수시설의 소각폐열은 주민편익시설(이천스포츠센터), 환경학습관, 화훼단지, 마을난방(54가구) 등에 공급되며, 이곳에서 활용하는 소각폐열은 전국최대의 규모이다. 이번 연찬회를 공동으로 개최한 오세영 위원장은 “광역 폐기물처리시설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레기 발생량이 최소화되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해 ZERO WASTE 사회가 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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