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사랑 나눔상을 받았다. 총 200여회에 가까운 지역커뮤니티 활동을 펼친 FC안양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사랑 나눔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사랑을 나눈 FC안양은 지역밀착 관계 형성 및 K리그에 대한 팬들의 인식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리그 전체를 통틀어 지역민과 가장 활발히 소통해 받은 상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FC안양은 이우형 감독 및 코칭스텝 전원이 참가하는 서울 소년원 축구교실, 유치원 및 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한 KB국민은행와 함께하는 축구탐험대, 프로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축구 재능기부, 팬 사인회, 급식 봉사를 진행한 학교원정대, 일주일에 한번씩 KFA 지도자 자격을 소지한 지도자가 아마추어 선수들을 육성한 나도 축구 선수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FC안양 박영조 단장은 “축구단은 지역민의 사랑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 2015년에도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으로 팬들과 교감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12월에도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쌀나눔 꿈드림을 통해 적립된 총 9톤의 쌀을 지역민에게 나누고,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로 지역커뮤니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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