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2014년 한 해 동안 총 5조 815억 원의 매각실적을 달성했다. 5조원대의 매각실적을 거둔 것은 공사 창사 이래 최초로, 연초에 세운 매각 목표액 2조 9천억 원보다 2조원 이상 초과했다. 주요 매각내용은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주변 주상복합용지 등 2조 850억원,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공동주택용지 6,002억,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공동주택용지 9,807억원, 위례신도시 A2-2블록 아파트 분양 4,984억 등으로 이러한 목표 초과달성 바탕에는 공사 전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도시공사 전 직원은 판매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3월과 10월에 판매촉진결의대회 개최 및 본사 1층 현관에 판매전광판도 설치해 판매실적을 끊임없이 전 직원이 공유하며 판매의지를 독려했다. 아울러 적정 판매 규모 및 시기에 대한 고민 역시 끊임없이 이어갔다. 이를 통해 공사는 금년 매출액 3조 4천229억원, 당기순이익 1천 229억원, 부채비율 287%의 경영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 287%는 2014년 행자부의 부채감축목표 320%를 훨씬 하회하는 수준으로 광교신도시 사업에 착수한 2006년 이후 최초로 부채비율이 200%대로 진입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사업과 넥스트 판교테크노밸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