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임목폐기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임목폐기물 등 발전연료 공급을 통한 기후변화 위기대응 및 탄소중립(RE100) 선도
발전수익 일부 ESG기부금 재원적립으로 사회환원하는 국내최초 모델 구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9:11]

GH, 임목폐기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임목폐기물 등 발전연료 공급을 통한 기후변화 위기대응 및 탄소중립(RE100) 선도
발전수익 일부 ESG기부금 재원적립으로 사회환원하는 국내최초 모델 구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0/25 [19:11]

▲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임목폐기물을 발전연로로 공급해 ESG 기부금을 적립한다. 왼쪽부터 포승그린파워 이명훈 대표이사, 김세용 GH 사장, LX인터내셔널 윤춘성 사장/GH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각종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공급하고, 재생에너지 판매 수익의 일부를 ESG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날 GH는 수원 광교 본사에서 김세용 GH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이명훈 포승그린파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H는 주택건설, 산업단지, 택지개발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 및 폐목재를 포승그린파워의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하여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GH는 이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약 6만 8000t의 임목폐기물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총 11만 2000t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며, 213억 원의 에너지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승그린파워는 GH로부터 공급받은 임목폐기물로 약 19만 60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56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GH는 2026년부터 태양광 발전 및 바이오매스 발전 연료 공급을 통해 경기도의 공공 RE100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김세용 GH사장은 이번 사업이 자원순환과 ESG 경영을 융복합한 협력 모델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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