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도군단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김포, 경기 남부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혹한의 상황 속에서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을 가정하고 전투수행태세를 점검,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군단 사령부, 17사단, 해병2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에 따라 훈련기간 동안 대규모 병력과 차량‧장비가 이동하고 국도 일부지역에서는 검문검색과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도군단 관계자는 “훈련기간동안 초동조치부대 출동, 검문소 및 봉쇄선운용 등을 위해 군 차량과 병력이 이동하는 관계로 정체가 예상되며, 병력 이동및 공포탄·조명탄 사용 등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함께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단은 지역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민불편신고센터(☎031-440-1122)를 운영하고, 주요 지점마다 훈련 통제·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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