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서형열,더불어민주당, 구리1, 이하 예결특위)는 경기도와 도 교육청의 2020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예결특위 위원들의 예산 심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직무연찬회를 이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실시했다.
제10대 제2기 예결특위 29명 위원은 첫째 날인 30일에는 경기도 임종철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20년도 경기도 본예산 편성방향과 기준 및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였고, 둘째 날인 31일에는 도 교육청 강병구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도교육청 본예산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방재정여건 확충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해 집중하는 분위기에서 심도있게 토론했다.
또한, 경기도와 도 교육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방문 시 점검했던 내용을 공유하면서 이를 토대로 사업추진방향과 진척상황도 꼼꼼히 살펴볼 것을 함께 주문했으며, 2020년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한 예결특위의 운영과 예산 심사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형열 위원장은 직무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지자체로써 경기도의 예산정책이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므로, 이번 연찬회를 통해 경기도와 도 교육청의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 사업추진 상의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예산안 심의 시 심도 있고, 효율적인 심사를 통해 도민들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지난 7월 예결위원장 취임 시 밝힌 바와 같이 견제와 균형을 지키고 할 말은 하는 예결위로 엄격하게 운영하는 것에 최우선 기조를 두고 최대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는 방법으로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서 설계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위원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도 및 도교육청, 도민들과 소통하는 예결위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올해는 일본 수출규제, 돼지열병 발병 등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도민들의 민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 등에 재원이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2020년도 본예산 심의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0년도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약 50조원 규모에 대한 본예산안 심사는 제340회 정례회에서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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