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아요

인천경기병무청, 화성효마라톤 행사 참여 그림/글짓기 홍보 병행

모닝투데이 | 기사입력 2015/05/11 [13:53]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아요

인천경기병무청, 화성효마라톤 행사 참여 그림/글짓기 홍보 병행

모닝투데이 | 입력 : 2015/05/11 [13:53]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송엄용)의 봉사동아리 "다사랑"회원 30여명은 지난 9일(토) 평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던 화성시 소재 정신지체 복지시설인 은혜원 환우들과 함께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 참석하여 그림/글짓기 공모전 홍보활동을 병행하였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지난 4월 6일부터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부제 : 나라를 지키는 미래의 나, 징병검사, 군인아저씨, 예비군 등)"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제5회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다사랑 회원들은 삼삼오오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림/글짓기 안내문, 포스터, 리플렛, 풍선, 색연필 세트 등을 나눠주면서 공모전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생 딸을 두고 있다는 김 모씨(남, 40세)는 "평소 딸이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이번 기회에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키우기 위해 공모전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 이 모양(여, 11세)은 "군인아저씨가 있어서 우리들이 편하게 공부도 하고 생활할 수 있음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글짓기를 써보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지역축제장, 역사 등 다중집합장소에 공모전 홍보를 다녀보면 시민들이 병무청에서 주관하는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올 해는 작년 645건에 비해 훨씬 많은 작품들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사랑 회원들은 그림/글짓기 공모전 홍보 후에는 은혜원 환우들과 5km를 함께 걸으며 환우들의 마음 속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봉사활동도 실시하였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 다사랑 관계자는 "우리 모임은 2005년에 결성된 이래로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올 해 봉사는 본연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병무청의 큰 행사인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대한 홍보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일과 봉사를 병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어 흐믓하다"고 말했다.

 

 

▲ 인천경기지방병무청 봉사모임 다사랑 회원들이 화성효마라톤 행사에 참석하여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홍보활동을 병행하였다. (사진제공 = 인천경기지방병무청)  © 모닝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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