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2공구 발주

29일 조달청 통해 입찰공고…7월 착공 예정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6/01 [15:02]

경기도,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2공구 발주

29일 조달청 통해 입찰공고…7월 착공 예정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5/06/01 [15:02]

경기도가 시행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 1단계 구간 중 마지막 시행공구인 2공구 공사에 대한 건설사업자 선정 입찰공고가 지난 29일 조달청을 통해 발표됐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경기도가 최초로 시행하는 도시철도사업으로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시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총 7.6km 구간을 연결한다.

▲ 하남선 복선전철 구간도     © 모닝투데이

전체사업비는 1334억 원이며, 5(서울 1, 경기 4)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사업추진방식은 5개 공구로 나누어 서울시에서 1공구, 경기도가 2·3·4·5공구를 맡아 시행하며 하남 미사지구 입주를 고려해 2단계로 나누어 1단계(1·2·3공구)사업은 2018, 2단계(4·5공구)사업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주된 2공구는 이 중 경기도와 서울시 경계부터 하남 망월동을 연결하는 1.5km구간이다. 경기도는 716일 낙찰자가 결정되면 7월 중으로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남선 복선전철 공사 일정이 순조롭게 추진돼 1단계 전 구간이 올해 7월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2018년까지 계획된 공사일정을 모두 소화해 2020년 전체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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