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소장 류형걸, 이하농관원 서울사무소)는 수입산 표고버섯, 우엉 등을 국산으로 판매한 노점상 6명과 이들에게 수입 농산물을 공급한 1명을적발해4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점상 6명은 각자 1톤 트럭에 A유통으로부터 공급받은 수입 농산물을 감시가 취약한 서울과 경기지역의 주택가를돌아다니면서 방송장비로 국내 유명산지에서 생산된농산물인것처럼 안내방송을 하면서 소비자를 유인해 판매했다. 노점상인 B씨는 구입 즉시 중국산이라고 적힌 포장재를 제거하고 소포장 작업을 한 후, 자신이 소유한 1톤 트럭에 싣고 서울 용산구 주택가를 돌면서 “횡성산 표고버섯”으로판매했고, 또 다른 노점상 C씨는 A유통 내 작업장에서 중국산이라고 적힌 포장재를 제거하고 이를 1톤 트럭에 싣고 구리․남양주시 일대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수입산 표고버섯은 ‘장성산’, 우엉 등다른수입 농산물은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다. 농관원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바른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수입 농산물의 국산 둔갑 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실시해 농식품 부정유통 근절에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하고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꼭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않았거나 의심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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