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참누리레이크 수원 코로나19 확진환자 다녀가…KTX이용 동대구역→수원역→롯데아울렛 등 염태영 수원시장 동선 공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2/23 [15:51]

광교 참누리레이크 수원 코로나19 확진환자 다녀가…KTX이용 동대구역→수원역→롯데아울렛 등 염태영 수원시장 동선 공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02/23 [15:51]

▲ 염태영 페이스북 캡처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23일 수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A(67, 남성, 한국인, 대구 중구 남산동 거주) 일행의 동선이 공개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환자 A씨와 그 가족의 동선을 공개했다.

염 시장이 공개한 속보. 2020. 2. 23.() 13:00 기준동선은 A씨는 KTX를 이용해 동대구역에서 수원역 등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부터 감기증상을 보이던 A씨는 22일 홀로 KTX를 이용해 동대구역을 출발해 오전 11시경 수원역에 도착했다.

이어 8번 출구로 나와 기다리고 있던 아들의 차량을 이용해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체취했다.

12시경 수원 해운대국밥에서 점심을 먹은 두 사람은 13시경 스타벅스 수원법조타운점에 들러 A씨 아들만 하차해 커피를 주문했고 이후 광교 롯데아울렛 닥스 이불점에 방문한 뒤 광교호수마을 참누리레이크 아파트로 이동했다.

광교호수마을 참누리레이크 아파트는 A씨 딸 집으로 집들이를 위해 대구에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23A씨가 녹십자의료재단 검체검사 결과 양성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가족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이루어졌고 A씨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원시는 11시경 A씨와 가족이 방문했던 모든 점포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임산부였던 A씨의 딸은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검체를 체취하는 한편 입원조치 시키고 배우자와 아들, 사위는 따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들어갔다.

염 시장은 확진환자 A씨와 그 가족들의 동선이 추가 확보되는 대로 즉시 공개 예정이라면서, 스타벅스 법조타운점''투썸플레이스 아주대점에 대해서는 A씨 아들의 검체 결과에 따라 추가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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