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월 16일부터 폐쇄 결정…무인민원발급기는 지속해서 운영‘수원역 현장민원센터’ 역사 속으로...[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운영됐던 ‘수원역 현장민원센터’가 오는 3월 16일 문을 닫는다.
현장민원센터는 지난 2010년 7월 경기도가 수원역 2층에 ‘365 열린 경기도청 민원센터’를 개소한 데 발맞춰 수원시가 공동 운영하던 곳이다.
이후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통신 전산망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한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감소, 폐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365 열린 경기도청 민원센터’ 폐쇄를 결정함에 따라 수원시도 현장민원센터 폐쇄를 결정, 민원 업무를 종료하게 됐다.
다만 수원시는 민원실 폐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는 지속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박란자 수원시 시민봉사과장은 “수원역 맞은편에 있는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나 인터넷을 이용해 서류를 발급받으면 불편을 줄일 수 있다”면서 “시민 편의를 높이고,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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