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화성시 맑은물사업소가 예산절감과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수도요금 고지서를 내놨다.
시는 기존의 고지서가 당월분, 체납분, 자동이체분으로 나눠 1가구에 최대 7장까지 발행될 수 있는 점을 보완하고자 행정다이어트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직원들의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모집해 단 1장의 고지서에 체납분까지 모두 표시하는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변경된 고지서는 3월분부터 적용되며, 월간 체납고지서 1만 9천 매, 연간 22만 8천 매, 약 30%의 인쇄 물량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학헌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수도요금 고지서 개편으로 관행적으로 해오던 업무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다이어트로 업무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모두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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