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매교동‘뜨개와 수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손뜨개 마스크 기부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0/03/03 [13:12]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뜨개와 수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손뜨개 마스크 기부

김현진 기자 | 입력 : 2020/03/03 [13:12]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3일 팔달구 매교동(동장 권혁주) 뜨개 동아리 ‘뜨개와 수다’는 손수 뜬 마스크 50여개를 매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이 마스크는 안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여, 필터를 교체하면 일주일 동안 재사용을 할 수 있다.

 

장덕선 모임 회장은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회원들과 함께 손뜨개 마스크를 만들게 됐다. 정성껏 만든 마스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주 매교동장은 “손수 마스크를 떠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한땀 한땀 엮은 이웃 사랑은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관내 홀몸어르신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교동 뜨개 모임인 ‘뜨개와 수다’는 이번 마스크 기부뿐만 아니라 「뜨개 목도리 나눔」, 「뜨개 모자 나눔」, 「사랑의 핸드메이드 카네이션 나눔」 등 평소 손뜨개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후원을 베풀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