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이 교육을 주관하는 기관별로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진행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201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남경순도의원(새누리‧수원1)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와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이수자의 취업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교육내용, 취업지원 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와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운영한 2012~2014년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운영실적을 보면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의 경우 총 교육이수자 455명 중 307명이 취업(취업률 68%)한 반면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의 경우 북부의 절반인 36%(677명중 243명 취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경순 의원은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별 취업률의 차이가 큰 것은 기관의 사업 수행 역량에 따라 취업실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원인을 파악하여 낮은 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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