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을 시민모두가 합심한 ‘따숨마스크’나눔 프로젝트로 이겨내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는 이 나눔 프로젝트에 오산시자원봉사센터와 오산대학교가 힘을 모았다.
지난 16일 오산대학교에서 ‘재봉틀을 이용한 따숨마스크 제작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오산시가 마스크 제작 키트를 제공하고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재봉틀을 사용할 수 있는 시민봉사단을 모집, 오산대학교에서 교내 실습실과 재봉틀을 제공했다.
오산대학교는 오는 27일까지 작업공간과 재봉틀을 제공, 시민봉사단이 마스크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추진한 오산대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대학이 지역주민과 함께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함께 동행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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