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청장 남재우)이 7월 1일 개청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창명 병무청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홍일표 국회의원, 박우섭 인천광역시 남구청장 등 30여명의 내·외빈과 직원들이 참석하여 제막식과 테이프컷팅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인천병무지청은 서해 5도를 관장하고 NLL 등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는 수도권의 관문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인천광역시 지역에 병무조직 부재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신설되었다. 인천광역시 및 부천, 광명, 안산, 시흥, 김포 등 경기도 5개시 지역 87만여 명의 병역의무 대상자에 대한 병무행정을 관장하게 되며, 이는 전국 대비 11%에 해당한다. 청사는 인천광역시 남구 노적산로(학익동)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4,318㎡, 건축연면적 4,493㎡, 규모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징병검사장이 함께 배치되어 있다. 인천병무지청은 1과 5계에서 6과 18계로 조직이 대폭 확대되었으며, 직원도 40여명에서 110여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인천병무지청 개청으로 수도권 서북지역의 긴급사태 발생 시 신속한 병력동원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및 불편해소로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병역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재우 인천병무지청장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병역이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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