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의 37%가 가계소비를 줄이는 등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마케팅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는 자체 온라인 패널 성인 회원 1,347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24일 글로벌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37.0%는 가계소비가 이전보다 줄었다는 응답을 보인 가운데, 변함없다는 의견이 45.3%, 늘었다는 의견이 17.7%로 나타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있음이 현실로 드러났다.
하지만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인 대구, 경상권의 경우 가계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응답이 각각 33.8%, 31.2%로 예상과 달리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은 20대(21.0%), 30대(20.1%), 여성(21.3%)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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