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4일 광역자치단체 처음으로 23일 24시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등록된 경기도민 1인당 10만 원씩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부흥책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 효과를 얻기 위한 의미를 갖고 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4월부터 거주하는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확인만 하면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성인인 경우 위임장 작성 필요) 전액을 신청하는 즉시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난 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는 1326만 5천377명으로 총 1조 3천억여 원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경기지역화폐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서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히고 난 후 오후 12시께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경기지역화폐는 앱스토어에서 스마트폰 어플을 다운 받아 신청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는 필요 없고 본인 핸드폰 인증 한 번으로 끝난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서비스이용약관에 전체 동의를 진행한 후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야 한다. 이어 아이디를 만드는데 아이디는 비밀번호 재발급시 이용되며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아이디를 생성했으면 보안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고 다시 물으면 같은 번호를 재차 입력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주요 생활지역을 선택한 후 계좌연결을 하면 되나, 필요에 따라 천천히 해도 된다. 한편,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도민이 필요에 따라 구매ㆍ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와 31개 시ㆍ군은 도민의 기본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 청년기본소득 지원등을 정책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대규모 매출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일반발행분은 모든 도민이 최대 6%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 소득공제 혜택도 모두 받으실 수 있다. 또, 31개 시군별로 6~10%의 추가 포인트를 지급해 주므로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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