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코로나19 22번째, 23번째 확진자 발생 알림, 가능동 거주 50대 해외입국 확진자 가족, 의정부성모병원 8층 퇴원 70대 남성 등
의정부시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을 공개했다.
의정부시청에 따르면, 의정부#22 확진자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거주하는 A씨(남성, 50대)로 해외입국 확진자 #18, #19 확진자의 가족이다.
의정부#23 확진자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B씨로 의정부성모병원 8층 퇴원자다.
A씨는 지난달 31일 19:00 가능동 한마음약국을 방문하고 19:10 AONE 마트 방문 후 귀가 했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출 및 귀가시 엘리베이터 동승객은 없었다.
4월 1일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고 17:40~18:00 집 앞에서 친구를 만나 물건을 전달한 후 귀가했으며, 마스크 착용 및 엘리베이터 동승객은 없었다.
2일 09:30 의정부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진행 후 자택에 귀가했으며 외출 및 귀가시 엘리베이터 동승객은 없었다.
A씨는 3일 10:00 최종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 8층 퇴원자 B씨의 총 접촉자는 5명으로 가족 3명과 이웃 2명이다.
지난달 24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 후 1일까지 자택에 기거했으며 2일 16:00 가족차량을 이용해 의정부 드라이브스루에서 검사진행 후 자택에 귀가했다가 3일 10:00 최종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시청 홈페이지 등에 이들의 동선을 공개하고 환자 자택 및 주변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6시간 동안 임시 폐쇄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에서는 지난달 31일 8명, 4월 1일 6명, 2일 2명 등 최근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4월 3일 10시 기준 의정부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확진자는 21명(추가 2명 총 23명), 치료 중 19명, 완치 1명, 사망 1명, 자가격리 233명 등이다.
의정부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가가격리대상 생활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3일 현재 의정부시 선별진료소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응급실(의정부시 흥선로 142)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임시폐쇄 중ㆍ의정부시 천보로 271) ▲추병원(의정부시 평화로 650) ▲의정부백병원 응급실(의정부시 금신로 322) ▲의정부시보건소(의정부시 범골로 131) ▲북부청사 주차장(Drive-thru 방식ㆍ의정부시 청사로1)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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