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여러 풀씨
그도 귀하고 오롯한 생명일 터인데 하필이면 그밭에 솟아 '잡'이 되어버렸을까 그냥보면 아무것도 아니게 못나 보이지만 그렇지만 저 풀씨 안으로 얼마나 가득한 지 모를 우주가, 생명이, 윤회가 우리는 모르게 엄숙하였을 것인데 어떨까? 우리가 저희를 저리 하여도 저들의 속마음은 아무렇지 않을까? 뽑힌 잡초 말라가는 봄 날, 꽃밭 귀퉁이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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