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리, 창작극 <소크라테스를 만나다> 16일 하남소극장에서 공연

청춘과 만난 소크라테스, 고민의 해답을 찾아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10 [19:06]

시소리, 창작극 <소크라테스를 만나다> 16일 하남소극장에서 공연

청춘과 만난 소크라테스, 고민의 해답을 찾아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4/11/10 [19:06]

▲ 창작극 소크라테스를 만나다 홍보물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에서 청년들의 깊은 고민과 성찰을 담아낸 창작극 <소크라테스를 만나다>가 오는 11월 16일 하남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오후 3시와 6시에 두 차례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아직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취업 준비생 ‘수영’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의 청춘들이 마주한 현실을 무대 위에 펼친다.

 

<소크라테스를 만나다>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 유독 뒤처진 듯한 느낌에 지친 청춘의 마음을 그려낸다. 주인공 수영은 주변 모두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자신은 아직 설 곳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점차 무기력해지던 어느 날, 수영은 낯선 장소에서 신비로운 노인과 우연히 마주친다. 그와의 대화에서 수영은 인생의 다양한 질문에 맞닥뜨리게 되고, 태어남과 죽음, 선과 악 등 인간 본성에 관한 깊은 대화를 나누며 현실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간다.

 

이번 작품은 하남시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창작됐으며, 하남소극장에서 청춘들의 고민을 담아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예술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하남소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아직 인생의 설 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연극 <소크라테스를 만나다>를 통해 우리 주변의 청춘들이 현실과 삶의 질문을 마주하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나누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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