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어린이 괴질 속출, 독성쇼크증후군과 가와사키병 의심 증상…일부 코로나19 양성 판정, 가와사키병이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4/29 [08:46]

유럽 어린이 괴질 속출, 독성쇼크증후군과 가와사키병 의심 증상…일부 코로나19 양성 판정, 가와사키병이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04/29 [08:46]

▲ 코로나19 바이러스/출처= 사이언스 2020.3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스페인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일대에서 어린이 괴질이 속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괴질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 중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연관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건강에 문제가 없던 어린이들이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과 함께 고열과 저혈압, 발진 등 독성쇼크증후군과 가와사키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입원하거나 숨지는 사례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이 일부는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정도로 상태가 위중하다.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이란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피부, 점막을 포함한 온몸의 혈관계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의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 동맥의 염증이 발생하게 되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다.

원인이 아직 불명확한 가와사키병은 현재까지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소아가 바이러스나 용혈사슬알균 등 병원체에 감염되면 과민반응이나 비정상적인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 가와사키병 증상/출쳐=창원함소아한의원 블로그     © 모닝투데이


주로 만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전체 발생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며, 6개월에서 2세의 연령에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재발률은 3% 정도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은 환아의 약 15~25%는 관상동맥 합병증이 발생한다.

가와사끼병은 우리나라는 매년 약 5,000명 이상, 일본은 매년 10,000명 이상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미국에서도 발병했으나 동양 어린이의 발병이 다른 인종보다 높다고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적어도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과 양쪽 눈의 결막이 충혈돼 빨개짐 입술이 빨개지고 갈라지며, 목 안이 빨개짐. 혀가 빨개지고 돌기가 돋음 다양한 adid의 붉은 발진이 몸에 나타남(BCG 접종부위가 붉게 변하고 단단하게 됨) 목의 림프절(임파선)이 부어 오름 손바닥, 발바닥이 빨개지고 부음, 발병 후 약 2주에는 손가락, 발가락 끝부터 피부가 벗겨짐 등의 증상 중 최소한 4개 이상에 해당되면 가와사끼 명으로 진단한다.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은 관계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가와사키병을 의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와사키병으로 인한 관상동맥 합병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출처 네이버, 대한가와사끼병학회)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은 젊은 여성에게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가끔 치사를 일으키는 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은 용적·저항성 쇼크, 미만성 반점상 발진, 결막염, 인후통과 심한 배탈을 특징으로 한다. 신장 및 폐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면 사망한다. 환자의 951625세의 월경을 하는 여성으로, 월경을 시작한 지 5일 이내에발생한다. 1년에 1만 명당 2명의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의 경우에도 포도상구균에 의한 피부감염이 있을 때 이와 비슷한증세가 나타난다.(출처 네이버)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