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영통구 망포동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개방을 지속해서 요청해 옴에 따라 시설물 등 최종 점검을 마치고미리 개방했다. 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76-10번지 일대에 망포글빛도서관과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숲놀이터), 생태습지 등이 들어간 ‘글빛누리공원’을 12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글빛누리공원’은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망포글빛도서관의 책 향기가 공원 안에 퍼져 어우러진다’는 뜻을 갖고 있다. 공원과 도서관을 연계한 공간 배치로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년여 만에 개방하게 된 것이다. ㈜하나자산신탁의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공원에는 소나무 등 나무 21종 917주, 수수꽃다리 등 식물 9종 2만 8164본을 식재 할 예정이다. 한편, ‘망포글빛도서관’은 수원시 21번째 공공도서관으로 2019년 4월 개관했다. 연면적 292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어린이·영유아 자료실, 북카페,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강의실 등이 들어서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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