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메르스 확진 환자 1명이 14일 0시부로 격리해제 되면서 경기도내 병원에는 더 이상 메르스로 인한 치료환자가 없게 됐다. 이 확진 환자는 2회에 걸친 PCR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격리가간도 끝나게 돼 일반 병원으로 전원 할 계획이다. 또, 구리 카이저병원에서 이송된 의심환자 1명도 기저질환의 상태가 호전돼 13일 구리 카이저병원으로 전원 했다. 13일 기준 메르스로 확진된 경기도민 4명 중 3명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이고 수원의료원에는 1명만이 남아 있었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13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브리핑을 갖고 “아직 경기도민 중 확진자가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퇴원환자와 의료진들에 대해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병원은 더 이상의 의심 및 확진 환자가 없어짐에 따라 메르스 환자 진료에 참여했던 120여명의 의료진에 대한 PCR검사 및 훈증소독이 마무리되는 20일부터 일반진료를 재개한다. 아울러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음압병동은 정상 운영 하는 등 메르스 중점치료센터의 기능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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