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도권서부본부, 노숙인에게 자활 불씨 제공

안양역,·영등포역, 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단체와 함께 ‘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 ’추진

조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6/09 [18:04]

한국철도 수도권서부본부, 노숙인에게 자활 불씨 제공

안양역,·영등포역, 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단체와 함께 ‘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 ’추진

조지영 기자 | 입력 : 2020/06/09 [18:04]

▲ 영등포역 업무협약식 모습     © 모닝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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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권혁진)는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단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양역과 영등포역 주변 노숙인을 대상으로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은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3자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단체(안양희망사랑방, 영등포옹달샘드롭센터)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선발 및 관리하고, 지방자치단체(안양시청, 영등포구청)에서 노숙인 자립을 위한 생활 지원을 담당한다. 그리고 한국철도 수도권서부본부(안양역, 영등포역)에서는 일자리 제공과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부담한다.

선발된 지원자는 안양역 및 영등포역 주변 환경미화와 노숙인 보호·계도 활동을 하며 13시간씩 주 5일을 근무하고 소정의 임금을 받는다. 일자리 제공기간 중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단체가 주관하는 자활 프로그램에 참여해야하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취업연계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총 사업기간은 6개월간이며 안양역은 61일부터 1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중이며, 영등포역은 오는 71일부터 1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혁진 수도권서부본부장은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역주변 거리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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