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조종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상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종사들은 6·25전쟁을 비롯한 각종 훈련 중 산화하신 조종사 102인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기지 내 조성된 충의탑을 참배하는 데 이어 조종사 신조를 제창하며 조종사로서의 신념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 비행대대장 주관으로 대대원 소통의 시간을 진행하며 선·후배 조종사 간 유대감을 증진했다. 행사를 주관한 10전비 항공작전전대장 김용재 대령(공사 43기)은 “오늘 행사는 공군 조종사로서 가져야 할 막중한 책임감과 신념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마련됐다”며, “선배 조종사들의 빨간 마후라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 영공 수호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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