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원시 코로나19 134번째 확진자 발생…50대 관외거주자, 18일 하루만 7명 째 홈페이지 접속 어려움
수원시는 18일 오전 08시 128번~132번과 오전 11시 133번 확진자 발생 이후 오후 1시 50대 관외 거주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7일에 이어 18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시민들의 접속이 몰려 수원시청 홈페이지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날 낮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615보’를 통해 “사랑제일교회 등 집단감염 장소를 다녀온 분들은 ‘증상이 있든 없든’ 지금 즉시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시에서도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가족 등 36건의 검체검사가 이뤄졌고 (18일 08시 기준), 그 중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면서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은 교인의 가족은 물론, 다른 교회, 다중이용시설, 서울 광화문집회 등을 통해 2차, 3차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 ‘2차 대유행’이 우려될 만큼 무서운 속도로 확산 중이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집단감염 고리를 끊어내는 최선의 방법은 ‘신속한 진단검사와 격리치료’”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와 접촉자 현황 등은 심층역학조사 완료 후,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A씨의 동선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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