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소규모 직거래장터 확대 추진

소비자 호응 높아...시·군 지역행사, 유원지, 대형공단 등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8/02 [22:43]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소규모 직거래장터 확대 추진

소비자 호응 높아...시·군 지역행사, 유원지, 대형공단 등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5/08/02 [22:43]

경기도가 도내 사회적기업의 제품판매 촉진을 위한 소규모 직거래장터 시범사업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전은 지난 4월 문을 연 굿모닝카페에 입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소규모 직거래장터 행사다. 경기도는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 로비에 굿모닝카페라는 이름의 사회적기업 복합지원공간을 설치한 바 있다.

첫 번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전은 지난 71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관 1층 로비에서 5개 사회적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100여 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예상외의 성과를 거뒀었다. 이어 도는 7236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두 번째 특별전을 열었고 역시 200여 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번의 시범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도는 지난 30일 경기도청에서 세 번째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 특별전을 진행했다. 경기도청 제3별관 1층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7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 만 원의 매출을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별전에 나선 한 업체 관계자는 장터 행사에서 매출액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런 기회를 통해 업체를 알리고 여러분들에게 우리 제품을 보일 기회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예상외로 매출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이 놀랍다. 행사를 진행해준 경기도에 큰 감사를 보내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전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도가 직접 팔을 걷어붙인다는 뜻이라며 도청을 시작으로 각 시·군 및 공공기관, 지역 축제 등 경기도가 힘을 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내 각 시·군 및 지역행사, 유원지, 병원, 대형공단 등 각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전에 관한 사항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031-8008-3583) 또는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031-888-0931)로 문의하면 된다. 그밖에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홈페이지(gsocial.or.kr)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