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청장 송엄용)은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 완화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중소기업 전문연구요원 및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1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 신청 및 모집 공고를 하였고 사이트 방문자 수가 3만여 명에 달하였으며, 업체들의 채용사례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던 인천남동공단의 A사는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2명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리적으로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채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용인의 B사도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1명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한 B사 인사과장은 경인지방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카페에 감사의 글을 올리기도 하는 등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업체 정보를 몰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병역의무자 모두에게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송엄용 청장은 “앞으로도 경인지방병무청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정확한 구직정보를 알지 못하는 병역의무자의 정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