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엄용 경인지방병무청장이 지난 25일 동원훈련에 입소하는 예비군을 격려하기 위해 중간집결지인 용인종합운동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방문은 최근 발생한 북한 포격도발 사건 이후 실시하는 훈련으로 병력동원 준비태세를 위한 점검과 동원훈련의 중요성을 예비군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용인종합운동장에 모인 예비군들은 강원도 양양의 동원훈련장에 입소하기 위해 아침 일찍 부터 모여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송 청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으며, 이날 방문은 송 청장이 동원훈련장으로 떠나는 수송버스를 배웅하면서 마무리 되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동원훈련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한 병력동원 태세확립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예비군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의욕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