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청장 송엄용)이 경기도와 체계적인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는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에 대하여 도에서 설치·운영하는 기관 또는 시설물의 사용료·입장료·주차료·수강료 등을 감면 또는 면제해주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작년 1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는 병역명문가 우대사업을 위한 별도 예산을 편성하는 등 도 차원에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에 경인지방병무청은 그간 축척해온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들과 접목시켜 보다 많은 병역명문가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29일 경기도 북부청사를 방문하여 주무부서장인 김휘석 비상기획담당관을 만나 협조체계 구축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동으로 보조를 맞춰 진행할 것과 함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별도 수립하여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경인지방병무청 담당자는 "이번 경인지방병무청과 경기도 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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