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사 설립 이래 큰 재해 사고는 없었지만 타 기업의 되풀이되는 근로자 안전사고, 국회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 움직임 등 사회적 안전 관련 이슈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경영에 반영,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공사에서 수립한 금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공사는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제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마련’, ‘안전관리 예산규모 확대’, ‘외부 안전전문가를 활용한 모니터링 강화’ 등 크게 3가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인 ISO45001 인증 획득을 통해 공사의 현행 안전 및 보건 관리체계를 대폭 개선하여 국제적 수준으로 안전관리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안전관리 예산을 전년 대비 20% 이상 증액했으며, 반영된 예산은 사업장별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점을 개선하는데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의 안전관리를 보다 신뢰성 높게 추진하고자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및 명예주민감사관 등 외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체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하여 사내 전문가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재수 사장은“공사는 건설사업장과 시민이용시설 관리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어 직원과 고객의 안전관리가 경영의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관리 강화는 고객과 직원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경영과 ESG 경영에 부합하는 당연한 일이다. 직원과 고객이 모두 안전한 평택도시공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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