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유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평택해양경찰서는 ▲경찰서 상황 대기반 운영 ▲기상 악화시 유도선 및 여객선 운항 통제 ▲이용객 집중 시간 순찰 강화 ▲과승, 과적, 음주 운항 단속 ▲경비함정 및 구조대 긴급 구조 태세 유지 등의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은 2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안산시 방아머리항, 화성시 전곡항을 등을 찾아 다중이용선박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과 의경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서장은 이어 경기도 안산시 방아머리항 인근에 위치한 안산파출소와 화성시 대부파출소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과 외박이 통제된 의경대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직접 와플을 구워 제공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리서에서 근무하는 의무경찰대원들이 작년 11월부터 휴가, 외출, 외박이 제한된 가운데 긴장된 군생활을 하고 있어 간식이라도 제공하고 싶어 와플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되어 우리 의무경찰대원들이 외출과 외박을 통해 근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바다를 찾아 유도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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