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사·10전비·15비,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편지' 프로그램 운영코로나19로 출타가 제한된 병사들 설날 맞아 부모님께 새해 인사 및 안부 전하는 영상편지 제작[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공군 군수사령부·제10전투비행단·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설날을 맞이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휴가와 외출·외박이 제한된 병사들이 부모님께 영상으로 새해 인사 및 안부를 전하는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편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군수사령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출타 제한으로 오랜기간 가족을 만나지 못한 병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가족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가 담긴 영상편지를 제작해 부모님께 전달했다.
제10전투비행단은 영상편지 제작 참여를 희망하는 병사들의 부모님과 사전 협조해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먼저 받았다. 이를 영상 편지 제작 전 깜짝 이벤트를 통해 병사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부모님께는 병사들이 영상편지를 보는 모습과 이에 대한 답장을 영상으로 담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과 동생에게 영상편지를 전달한 군수사령부 인사행정처 박운용 일병(병 819기, 만 21세)은 “얼마 전 동생 생일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동생 생일도 축하해주고 부모님께 새해 인사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어 가족들을 직접 만나는 그날까지 자대에 잘 적응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자랑스런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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