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범도민연합, 기관 이전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 진행24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소녀의상 앞[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을 반대하기 위한 연합회가 발족한다.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범도민연합’(이하 연합)은 24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소녀의상 앞에서 발족식 및 기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합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이 계획된 공공기관 노동자를 비롯해 주민대표, 경기도의회(수원)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함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불합리성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전면 철회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17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 발표 이후 절차적 문제와 경제적 효용성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가 아무런 대응 없이 일방적으로 기관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양한 입장의 국민들과 연대하여 이 문제를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의제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취지를 전하고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큰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으나 경기 남부지역 사람들과 기관 노동자들은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급작스런 기관이전은 경기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은 또, “민주 절차를 무시하고 헌법가치를 침해한 일방의 생각이 이렇게 집행돼서는 안 된다”면서 이날 있을 기자회견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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