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은퇴한 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기 ‘전역 군인 생존 바이블’ 출간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5/17 [10:09]

북랩, 은퇴한 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기 ‘전역 군인 생존 바이블’ 출간

이복영 기자 | 입력 : 2017/05/17 [10:09]


은퇴를 준비하는 군인에게 전역 전후 각 3년이 사회 정착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골든 타임임을 시사하는 전역 군인 지침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22년간 군에 몸담았다가 전역한 뒤 사회 정착에 성공한 황연태씨의 사회 정착기 <전역 군인 생존 바이블>을 펴냈다.

총 4장으로 이뤄진 이 책은 실제로 전역 뒤 사회 적응 과정을 거친 저자의 경험담을 담고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전역자의 뼈저린 조언’과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라는 글을 배치하여 예비 전역자들에게 필요한 조언들을 압축했다.

이 책에 따르면 매년 전역하는 군인은 4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연금만 믿고 전역하는 군인들의 은퇴 후 삶은 녹록지 않다. 사회에서는 군대에서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데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직업을 구해야 하므로 적응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 생활은 끝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역 준비는 군인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권고한다.

저자가 말하는 전역 준비는 다름 아닌 ‘공부’다. 그는 “은퇴 후 생존 준비의 골든 타임은 전역 전·후 3년”이라며 “전역을 3년 앞둔 시점부터 군대 밖의 사회와 자신의 적성, 진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22년 경력의 군인 출신이다. 1994년 육군 소위로 임관해서 2016년 5월 31일에 예비역 소령으로 전역신고를 했다. 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있다. 현재 (주)한국심리평가원 사무국장, 육군 예비역 보안전문지도관으로 재직 중이며 군 내 강의 활동, 행정사 및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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