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세계평화에 일익을 담당하자는 취지로 경기 강원권의 전 시장과 군수, 경기도의원, 학계 원로 등이 모였다.
천주평화연합(UPF) 2지구(경기‧강원)는 세계평화정상인연합 원로회의(ISCP, International Summit Council for Peace)가 지난 20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 2층(Jade Hall)에서 결성됐다고 밝혔다.
김경태 UPF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에 이어 황보국 2지구 회장의 환영사, 김용서 2지구 원로회 초대 회장의 취임사, 정동원 2지구 UPF 부회장의 특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황보국 회장은 “기후변화와 부의 불평등한 분배로 인한 양극화 등 사회에 산적해있는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세계평화정상연합 원로회가 이러한 일을 하는데 모든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초대 회장에 취임한 김용서 전 수원시장은 취임사에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는 누구나 원하는 것이지만 실천을 위한 로드맵을 세우는 것은 쉽지 않다”며 그 실천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설계하기 위한 모임으로서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원 2지구 UPF 부회장은 특별보고에서 “DMZ 평화공원조성을 통해 남북평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DMZ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전 자치단체장과 지역 정치계·학계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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